“탈퇴 외치는 사람 직접 본 적 없어” “이제는 격려할 시간” BTS 슈가 응원 나선 팬들
서울서부지검은 음주 운전 혐의를 받는 아이돌 그룹 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31)를 지난 10일 약식기소했다. 민씨는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고 지난달 30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형사 처분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지 BTS 팬덤인 ‘아미(ARMY)’도 내홍을 겪었다.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 운전을 한 그에게 ‘범죄자는 그룹을 나가라’고 하는 이들이 있었던 반면 ‘다친 사람도 없는 범죄 혐의에 대해 책임을 지나치게 물어서는 안된다’는 이들도 있었다.